왕고-_-추
아직도 기억난다, 그 전날 밤을 꼴딱 새고, 5월 8일(월) 아침에 밭에 가 고추를 심었던게. 이후로도 잔가지를 솎는다거나, 지지대에 고추 줄기를 묶는 일이 더 있었고. 어제, 아빠가 밭에 다녀와서 고추 몇 개를 따 오셨는데.. 그 크기가 내 손만한 거 있지. 이사(1988년 가을)오고 난 이후로 그 밭은 묵혀놨다가 작년부터 조금씩 다시 간단히 씨 뿌려서 뜯어다 먹고 있는데, 이사 오고 난 이후로 처음 심은 고추가 이렇게 잘 되다니 기분 좋은 일이다. 뭐.. 고추 하면 좀 거시기한 단어가 연상된다는 게 쪼까 거시기하지만서도. 사진 참 거시기하네;;
일기장
2006. 6.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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