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새우 소금구이 + 라면
할 것도 없고.. 하루종일 뒹굴뒹굴 하면서 고민이라곤 뭐 먹을까 결정하는 그런 휴일. 가을이니까 대하를 먹기로 결정. 영흥도로 갈까 강화도로 갈까 하다가 강화도로 목적지를 정하고 움직였는데 길에는 과속방지턱이 뻥 좀 보태서 10미터마다 하나씩 있질 않나 뭔 놈의 차들은 또 그렇게 많은지.. 강화도까지 가지도 못하고 김포 바닷가쪽에 양식장 있길래 낼름 차를 돌렸다. 양식장에서 대충 먹으면 좋았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어수선해서 새우만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기로 결정. 냄비 속 개구리 실험(?)이랄까.. 새우 먼저 소금 위에 깔고 불 피우니까 얌전히 익어가던 첫 판과는 달리, 후끈한 소금 위에 내던져진 두 번째 판부터는 쿠킹호일이 찢길 정도로 난리를 치더라. 미안;;; 라면 끓인다고 찬물에 퐁당 담가 끓이기 시작..
요리
2011. 10. 3. 22:0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