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인조가죽 + 전선으로 붙여놨었는데 가장자리가 깔끔하지 못해서 이번에 스웨이드로 다시 작업했습니다. 이번에는 깨끗하게 작업하려고 도어트림 팔걸이 부분을 아예 도려내는 도박을 해 봤네요. 어떻게 잘라내나 고민을 했었는데.. 커터칼로 두세번 힘줘서 그어주니 떨어져 나오네요. 도어트림 생산하면서 따로 찍어내고(그래야 직물이든 인조가죽이든 붙일테니) 이후에 붙이는 방식일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접합부위가 생각보다는 잘 잘려나오네요. 나머지는 뭐.. 도려낸 팔걸이 부분에 원단 붙이고.. 가장자리는 타카로 마무리하고.. 무식하게 강력한 "에폭시" 본드로 다시 조립해줍니다. 에폭시 본드로 붙여준 모습입니다. 굳는 데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이렇게 해놓고 잠 한숨 자고 나면 단단하게 붙어 있습니다. ..
2007년 11월 17일에 작업한걸 이제야 올리는 게으름의 진수.. 네이버 카페 "온리 마티즈"에 게재한 걸 다시 가져옴. 작업 품목은.. 투톤(아이보리 + 베이지) DIY 세트 : 39,100원 (봉재원단, 스펀지, 타카핀, 압정 및 와셔) 스웨이드 텍스 베이지 원단 1야드 : 6,800원 부자재 및 공구류 : 스프레이본드, 핸드타카, 가위, 칼, 드라이버, 몽키스패너 등 기본적인 공구류 천정 내장재를 들어내야 하는데.. 고정 핀, 손잡이, 선바이저, A/B/C필러 분리하고 도어 및 트렁크 몰딩 빼내면 천정 내장재가 떨어집니다. 천정 내장재 들어내는 김에 천정 방음 하실 분은 하세요.. 전 돈이 없어서.. -ㅅ-;; 사은품으로 방진패드 10장이 들어있긴 했는데.. 천정 1/3 밖에 커버가 안되니 별 의..
제목을 자세하게 써논건 검색해서 들어올 분들을 위해서..(퍽이나) 도어트림에 천쪼가리 하나 붙어있지 않은 밋밋한 내 마팅이. 차 색이랑 맞춰서 레자(인조가죽) 입히기로 작정하고 원단하고 77 스프레이 본드를 구입했다. 분리되는 게 아니라서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건 미리 예상했던 일. 문짝에서 도어트림 분리하고 윈도우 스위치 하우징도 뜯어내고.. 돌출된 팔걸이 부분부터 스프레이본드를 뿌려가면서 인조가죽 원단을 붙임. 굴곡이 있으니 겹치는 건 어쩔 수 없어서 가능한 눈에 잘 안띄는 윈도우 스위치 하우징 아래쪽을 겹치게 하고 테두리 정리. 도어캐치 부분과 윈도우 스위치 하우징 부분 대충 오려내고 잔주름 있으면 정리 좀 해주고.. 붙어있을 필요 없는 부분은 정리를 위해 떼어내자. 칼등으로 인조가죽을 꾹꾹 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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