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릭 환생하면서 거의 외면받다시피 한 어시스턴트 캐릭터, 셀베링(도대체 이놈의 네이밍 센스란). 무시무시한 레인지마스터 AP 소모 때문에 아직은 제대로 된 대미지를 때려 낼 능력은 안 돼 파티로 던전은 못 다니고 있다(민폐라서). (대미지가 낮아)빠른 다리로 도망다니면서 싸우다보니 필드에선 그나마 좀 할 만 한데 던전에서는 화살이 빗나가면 그걸로 드러눕기 일쑤. 대충대충 개조된 래더롱보우 들고 다니다가 석궁을 다시 집어봤는데.. 영 아니다 싶어서 다시 래롱 사서 개조식대로 개조를 진행. 문제는 숙련을 올리는 건데.. 개미지옥에 있는 셀러맨더가 숙련 올리기엔 좋다고 해서 개미지옥을 한참 헤매다 발견. 여기 저기 솟아 있는 돌기둥에 이 놈을 걸쳐놓고 자동전투 걸어두면 알아서 숙련이 올라간다고는 하는데..
돈만 주면 능력은 그대로 두고 외모고 나이고 맘대로 선택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기억 따위 유지 안 해도 되니까 그냥 몇 년 전으로 롤백 혹은 리셋이라도. 뭐, 저런 시스템이 있다손 쳐도 그런 걸 이용할 만한 재력이 내게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게 일단의 문제겠지만. 하여간, 첫 환생인 만큼 프리미엄으로. 1만원에서 1백원 빠진 금액을 투자. 그게 벌써 2주 조금 안 된 이야기. 뭐랄까, 캐릭터 자체에 들어가는 폴리곤 숫자나 텍스쳐 품질이 베이직하곤 너무 차이가 나더라고. 낮은 해상도에서 게임하면 그 차이 별로 못 느낄지 모르겠지만 WUXGA 모니터에서 창모드로 돌리다보니 눈에 확 들어올 수밖에. 내가 쓰는 PC에서 달리 자랑할 만한게 모니터 뿐이니 이해들 하시길. -_-; 저 뭣같은 표정은 도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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