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e City - Feb. 25, 2006
2월 25일 일요일. 세계에서 얼마나 큰지 어쩐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캔터키주에 있는 자연동굴인 맘모스 동굴(Mammoth Cave)에 다녀왔음. 우리 단기 연수생이 탄 버스 한 대와 일본인 "초"단기(3주짜리) 연수생들의 버스 석 대 규모. 버스라고 해봐야 11인승이지만 그 중 맨 뒤 세 자리는 안전상 타지 못하게 되어 있어 실질적으론 8인승이라고 봐야 한다. 맘모스 동굴. 산 한 가운데 조그만 입구 하나가 있고, 계단으로 계속 내려가야 했다. 계단은 습하고, 가파르고 또 좁아서 신경 안 쓰고 있다간 머리 부딪치는 건 예사. 우리 나라의 종유굴의 이미지를 떠올렸지만 동굴의 안은 메마르고 푸석한 돌 덩어리들 뿐이더라. 마치 폭약 가지고 일부러 뚫어 놓은 듯한 이미지. 가이드가 일행의 앞과 뒤에서 동..
여행
2006. 4. 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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