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하 매너점;;
이미 방학을 시작한 대학들도 많겠지만, 아직 시험기간인 곳도 많으리라. 사람들 북적 거리는 열람실 같은 곳은 싫어하는지라, 시험 보기 전에 공부할 게 있으면 빈 강의실을 주로 찾아다니는 편인데.. 이것 참 이해할 수 없는 꼴들을 종종 보게 되더라고. 아무도 없는 강의실이 있길래 창가에 앉아서 띵가띵가 책을 보고 있는데.. 여자 둘 등장. 시끌벅적 깔깔거리는 것도 모자라, 음식점에 전화를 하더니 "xxx대 xxx강의실 국밥 두 개요~". 응? 강의실이 무슨 식당이냐, 이런 강아지 님의 십장생.. 하도 짜증나서 다른 강의실(두어시간 뒤에 내가 시험을 보게 될)로 옮겼더니.. 책상을 다닥 다닥 붙여두고 남자 둘이 뭔가 열심히 공부하는 분위기..인 것 같았지만 조금 뒤에 등장한 철가방, 그 안에서 튀어 나오는 ..
일기장
2006. 6. 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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