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에 걸친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어디 놀러도 안가고 대공사를 했습니다. -_-; 제목 그대로 풀 방음(?)을 했죠. 흡음이 어떠니 차음이 어떠니 그런 얘기는 일단 접어두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방진매트를 뭐 써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싼거 써도 잘만 고르면 문제는 없습니다. 옥션 같은 데서 검색하다보면 저가형 매트는 아스팔트여서 더우면 녹아내린다고 겁을 주면서 우리 제품은 겨울에도 히팅건이나 토치 없이도 잘만 붙는다.. 이런 얘기들 하는데..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겨울에는 그냥 딴딴하게 굳어서 휘어지지도 않고 붙지도 않아서 토치로 지지고 볶고 해야 겨우 붙일 수 있는 그런 놈들이 한여름이 돼도 녹아서 떨어질 일 없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스팔트여도 별로 상관이 없습..
어제 전광전 번개 나가서부터 작업 시작해서.. 공영주차장에서 밤새 작업하고.. 오늘 오후에 또 작업하고.. 이런 저런 작업한 것들 소개 겸.. 방음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 안내도 해 드릴 겸.. 방음작업에 쓰이는 재료는 주로 제진판, 흡음판 이렇게 두 가지를 많이들 씁니다. 제진판은 부착된 물체의 진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체의 진동을 줄여주는 건 결국 외부의 소음이 물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걸 의미하고.. 결국 제진판은 소음을 "튕겨내는", "차음"재료라 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고 칼로 제단하는 것에도 꽤나 힘이 들어가는 재료인데 보통은 부틸고무에 알루미늄판을 부착한 형태입니다. 가격은 100 x 50cm 당 저렴한 것은 2천원에서 비싼 것은 ???원까지 나갑니다.. 흡음판은..
올뉴마티즈는 앞문은 오프닝 웨더스트립이 이중으로 돼 있는데 마티즈1, 2는 도어 웨더스트립만 차체에 밀착될 뿐, 차체의 오프닝 웨더스트립은 철판을 가려주는 몰딩 수준밖에 되질 않죠. 올뉴 뒷문도 마찬가지구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문틈으로 슬슬슬 기어들어오는 찬바람 막아보자고 순정품이 아닌 사제(마꾸표) 웨더스트립 사다가 갈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도어 웨더스트립은 차체에 밀착되고 교체한 사제 오프닝 웨더스트립은 차체에서 도어쪽으로 밀착해서 이중 차폐 효과를 얻게 됩니다. 이건 교환 전 사진이구요(차체와 문 사이에 빈 공간이 있습니다. -ㅅ-) 요게 교환 후. 어두워서 잘 안 보일지 모르겠지만 차체와 문 사이에 두툼한 고무 튜브가 끼어있습니다. 교환하는 건 별로 어려울 건 없네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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