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가장 많은 피곤한 금요일,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통 주말 먹거리를 사러 퇴근하는 누나와 같이 마트를 들르곤 하는데, 그 와중에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켄터키소시지. 1천 9백여 원 하는 걸 무려 1천원이라는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ㅁ-;; 뭐.. 4천원에 1kg짜리 한 40개 정도 든 흉기처럼 생긴 패키지도 있기는 했지만, 도시락 반찬 이외에는 그다지 가족들에게 인기가 없는 햄/소시지류인지라.. 선뜻 싸다고 사 오기는 힘들더라구. 그래서 5개들이 1천원짜리 두 개 사 오는 것으로 만족. 무게만으로 따지자면 1천원짜리(230g) 4개 사는거랑 4천원짜리 1kg 사는거랑 뭐.. 80g 뿐이 차이가 안 나는 거니까. 오히려 통통한 요놈이 더 맛날 것도 같고 말이지. 기본 반죽은 ..
어제 큰 누나가 쌀 쉬폰케익 하다가 망쳐서 남긴 노른자가 있길래, 마침 적당히 버터도 남아 있어서 내지른 버터링쿠키. 트랜스지방이라고 말이 많은 마아가린 퇴출 이후 비싼 버터로 하기엔 부담도 되고, 일단 생산성(?)이 낮은 쿠키류는 잘 안 했지만, 오늘은 그냥 해 보고 싶더라구.재료 : 버터 150g (덜덜덜;;), 분설탕 80g, 계란 노른자 2개, 밀가루(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1/2ts재료는 뭐, 간단하지만. 전체 재료비 가운데 버터가 7~80%를 차지할 듯. 하하하.. -_-;; 1. 보통은 실온에 보관한 버터를 저어 크림처럼 만들라고 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단단한 버터인지라.. 전자레인지에 살짜쿵 돌려서 살짝(완전히 말고) 녹이는 편이 오히려 편하다. 아무튼, 버터를 부드럽게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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