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볶음라면
야밤에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해서 무려 라면 두 개에 양파 반개, 감자 두 개를 썰어 국물 없이 달달 볶기만 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것. 스프를 하나 반을 넣었으니, 국물 넉넉하게 잡아 끓인 라면보단 스프를 더 많이 먹었겠군. 그나저나, 라면 두개에 부재료까지 하면 꽤 많은 양이었을텐데 그걸 한꺼번에 뱃속에 집어넣은 나는 또 뭐람. 이러다 배 나오는거 아닌가 몰라. 뭐 어때, 푸짐한 엉덩이 덕분에 맞는 바지들은 죄다 허리쪽에 여유는 있는걸. 이거 자랑이야 아니면 스스로 깎아내리는거야. ㅡ.,ㅡ;;
요리
2007. 4. 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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