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솥뚜껑 삼겹살 ㅋㅋ
점심 먹으러 나가는 유선누나&혜민이 발견하고는 바로 빈대모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대낮부터 삼겹살이다. 무식하게 큰 무쇠 솥뚜껑(처럼 생긴) 불판에 두께가 1센티는 족히 돼 보이는 두툼한 삼겹살, 팽이버섯, 급조된 묵은지(-_-)를 얹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음. 생삼겹 1인분에 5천원, 감자탕집인데 감자탕보다는 삼겹살 먹으러만 온 것 같다. 대낮부터 삼겹살에 소주 두어잔씩 걸치고 냉면까지 들이부으니.. 두어 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이 중 3~40분은 걸었다 치고). 덕분에 배가 안 꺼져서 저녁은 pass. 오후 5시께부터 광주에도 비가 무식하리만치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집에 가려고 우산 쓰고 20여분 걷는 동안 바지며 신발이며 쫄딱 다 젖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왠지 낯익은, 뒷 유리에 깡패토끼가 그..
일기장
2007. 7. 2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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