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시 목이 좀 불편하기도 했고, 삼각형 형태의 마티즈1, 2 헤드레스트는 썩 안전성에도 좋을 것 같지도 않아서 저렴한 틸팅 헤드레스트를 구입해 교체했습니다. 역시 대우차종 중에서는 만만한게 칼로스/젠트라 로군요. =_=;; 현재 시판중인 젠트라X에도 스타일팩으로 검정 가죽시트가 들어가니, 검정색 가죽사양 헤드레스트를 구입하려고 해봤지만 아쉽게도 본사에도 재고가 없어서 공급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직물사양으로 구입했네요. 처음에는 타 차종 헤드레스트가 맞을까 안 맞을까 걱정도 하고 그랬지만 승용차종 대부분은 봉 간격 13cm로 모두 호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머니 좀 넉넉하신 분들은 TG 것도 갖다 끼우고 그러시더군요. 맘같아서야 매그너스든 윈스톰이든 검은 가죽 입혀진 슬라이딩 헤..
지난 여름에 인조가죽 + 전선으로 붙여놨었는데 가장자리가 깔끔하지 못해서 이번에 스웨이드로 다시 작업했습니다. 이번에는 깨끗하게 작업하려고 도어트림 팔걸이 부분을 아예 도려내는 도박을 해 봤네요. 어떻게 잘라내나 고민을 했었는데.. 커터칼로 두세번 힘줘서 그어주니 떨어져 나오네요. 도어트림 생산하면서 따로 찍어내고(그래야 직물이든 인조가죽이든 붙일테니) 이후에 붙이는 방식일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접합부위가 생각보다는 잘 잘려나오네요. 나머지는 뭐.. 도려낸 팔걸이 부분에 원단 붙이고.. 가장자리는 타카로 마무리하고.. 무식하게 강력한 "에폭시" 본드로 다시 조립해줍니다. 에폭시 본드로 붙여준 모습입니다. 굳는 데 시간은 좀 오래 걸리지만 이렇게 해놓고 잠 한숨 자고 나면 단단하게 붙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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