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향방작계 때문에 전남 화순으로 내려가야해서 왕복하면서 연비 확인을 해 봤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화요일에 휴가를 내서 오전 내내 푹 자고, 햄버거로 배를 채운 뒤 출발했습니다. 이 날 워낙 바람이 심하기도 했고, 여유도 있고 해서 고속도로에서 기준속도를 GPS로 시속 80km, 순정 계기판으로는 90km로 잡고 운행했습니다. 클러치페달 상태가 좋지 않아서 곧바로 단골인 화순 바로정비로 향했고, 이 때 적산거리가 137,381. 188km를 운행한 시점에서 소모된 연료량은 9.31리터. 188 / 9.31 = 20.2km/L 다음날 오전에 터보플러스가 어떻게 설치돼 있는지 궁금해서 인테이크 파이프를 빼봤습니다. ㄱ 자로 구부러지고, 주름까지 있는 고무 인테이크인지라 효율을 생각해보자면 스로틀바디 바..
정말 몇 달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제품입니다. 제트플러스.. 졸업하고 취업 후 돈 좀 모이면 마티즈 졸업하고 새 차 사야지..라는 생각. 머플러에 저거 하나 달아서 달라져봤자 얼마나 달라질까 하는 의구심. 좋다 좋다 두루뭉실한 이야기들은 있어도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테스트 결과나 수치가 없다는 점. 그리고 가격. 수십 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관두기를 또 수십 번.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차를 바꿀 생각을 접으니 그제서야 제트플러스를 달아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결국 지난 토요일에 이지엘 본사를 방문. 사무실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셨는지 사장님과 설치기사님이 나와서 맞이해주시네요. 작업장 옆에 업무용 차량이 세워져 있길래 한 번 찍어봤습니다.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느라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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