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그까이꺼.
팥빙수, 별거 있나. 집에 빙수기 있으면 좋고, 그냥 조그만 미니 믹서 있어도 되고. 없으면 뭐 그냥 나가서 사 먹던지. 얼음 갈고 먹고 싶은거 대충 얹어 시원하게 먹으면 됐지 뭘. 시골 마트에서도 여름 되면 졸여진 팥 통조림, 빙수용 젤리, 찰떡, 연유, 시럽 정도는 판다. 마음만 먹으면 이런거 사다가 집에서 생각나면 빙수 해 먹을 수 있다는 얘기잖아. 팥은 작년에 조금 심어서 걷어둔 게 있다보니 그걸 삶아다가 설탕에 졸인거니.. 흔치 않은 귀한 국산 팥 설탕조림 되시겠고. 통조림으로 판매되는 건 죄다 중국산에 설탕이 너무 많아 내 입맛엔 좀 달더라. 연유란 놈은 이번에 처음 사다 얹어봤는데 꽤 고소하더라고. 내가 사온 게 아니다보니 얼마씩이나 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화려하진 않지만 요 정도만 ..
요리
2006. 8. 19.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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