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소형으로 로봇 비슷하게 만드는게 있는데, 거기에 들어갈 테스트용 PC를 만드는 중. 나중에 부속으로 들어갈 거 테스트삼아 만들어본 거라서 케이스는 안 샀는데, 그렇다고 막상 케이스 없이 쓰자니 불편하고 위험하고 그래서 아이패드 박스 잘라다가 케이스 만들어봤다. 웬만하면 박스 안 버리고 갖고 있는 편이긴 한데, 어차피 회사에서 산 아이패드 박스까지 보관할 필요까진 없겠더라고(나중에 중고로 팔 것도 아닌데). 소형 프로젝터 두 개를 연결해야 하는데 이게 mini-HDMI 커넥터로 돼 있어서 DVI 커넥터에 땜질해서 mini-HDMI 케이블을 붙여봤다. 중간에 젠더 끼워서 쓰면 되기는 하는데, 커넥터 길이가 길어지면 또 문제가 돼서 나중에 이것저것 떼야 하는 상황인지라.. 싸구려 세라믹 인두라서 지져..
23/24인치 WUXGA 모니터, 그까이꺼 뭐.. ASRock ConRoe 945G-DVI Core2Duo CPU가 출시된 지도 어느새 몇 달이 흘렀습니다. 슬림 케이스를 위한 m-ATX 메인보드도 지금은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게 됐죠. 그 중의 대부분은 945G 칩셋을 쓴 보드들일진데,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옵션으로 무장한 제품이 있어 이렇게 소개해봅니다. 모 델 명 ASRock ConRoe 945G-DVI 플 랫 폼 Micro ATX 폼 팩터 : 244mm x 244mm 지 원 CPU Intel LGA775 Core2Duo / PentiumD / Pentium4 / CeleronD FSB 1066 / 800 / 533 MHz 칩 셋 Intel 945G + ICH7 메모리 지 원 DDR II D..
지금 수중의 돈 가지고 CPU를 C2D로 바꾸기 위해선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보드가 필요했어. 1. m-ATX formfactor 2. supports 1066MHz FSB, Core2Duo 3. supports AGP, DDR-SDRAM 2, 3번 조건을 만족하는 보드는 그래도 몇 종 나오긴 했드라. 특히 삽 잘 푸기로 유명한 ASRock에서 865로 C2D 지원한다고 했을 때의 반응들은 "역시 애수락 연구소"였으니까. 근데 m-ATX는 사정이 또 다르더라고. 965 계열이 비싸니까 945 계열을 쓴 놈들이야 많이들 나왔지만, 이놈들은 PCIe, DDR2 잡숫고. 확인한 바로는 위 조건에 부합하는 보드는 딱 2종. ECS P4M800PRO-M(v2.0), ASUS P5PE-VM. 다른 보드가 더 있을진..
P3 1GHz 시스템 하나 중고로 업어왔다. 싸구려긴 해도 그리 오래 사용한 것 같진 않은 키보드와 마우스, 맘에는 매우 안 들지만 없는 것보단 나을 스피커, 택배비까지 해서 8만 5천원. 원래는 17인치 CRT 모니터까지 해서 8만원에 올라온 거였지만 지방 사는 사람의 설움이라면 설움이지, 직접 들고 오지 못한다는 거. 모니터 빼고 택배로 보내 달라고 통사정해서 어찌어찌 어제 집에 도착했다. 사실, 이렇게 커다란 짐을 택배로 보내야 하는 사람 입장도 꽤 난처하다면 난처할거다. 더군다나 택배 거래라곤 안 해 본 사람이면 더더욱. 우체국에 직접 들고 갔다가 PC 본체는 안 받는다고 해서 택배사 서너 군데에 연락해 보니, 그들 역시도 PC 본체는 안 받는다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시더라구. 한 군데 받는다..
파코즈 하드웨어에 게시한 리뷰입니다. 리플 이벤트로 받게 된 다오코리아의 T91 슬림형 케이스의 리뷰입니다. 적당한 카메라도 없고, 촬영장소도 마땅치 않아 사진은 부분샷 위주로 실었습니다. 본 페이지에서 간략한 소개를 하고, 이후 페이지에서 외부, 내부의 세부 모습과 만듦새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은 여건상 싣지 못하였으므로, 파코즈님의 포토샷 게시물(링크)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진공청소기처럼 방 바닥의 먼지를 집어 삼키는 것이 싫어 PC 케이스를 바닥에 두는 것을 매우 꺼려합니다. 그런 이유로 항상 PC 케이스가 책상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책상 공간을 살리려다보니 미들타워형 케이스보다는 슬림형 케이스가 더 당기더군요. 작년 7월 말에 전역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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