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출퇴근을 위해 차 한 대를 구입해야 해서 스파크를 한 대 사기로 결정했습니다(일단 뭐가됐건 현.기.는 불매하는 입장이니). 년초에는 전기차도 고민을 했었지만, 차 물량이 달리거나 보조금 경쟁이 치열하거나 등등 사고 싶어도 못 사는 물건이라 탈락. 아파트에 사는 입장에선 충전시설 마련하는게 너무 골치아픈 일이기도 하고요(입주자대표회장이 말이 통하는 사람이었다면 조금은 고민을 더 해 봤을테지만?.. 생략). 운전이 서툰 아내를 위해 필요한 건 역시 운전자 보조 시스템들. 물론 아내가 말리부를 운전하면서 어디 긁은 곳은 없긴 하지만, 나도 그렇고 아내 본인도 그렇고 안전사양에 대해선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은 같다보니, 적어도 사각지대 경고는 무조건 넣는 쪽으로 결정했네요. * 필수 사양: 사각지대..
쉐보레 휠캡이 예뻐서 혼캡으로 써볼까 싶어 하나 사 봤습니다. 사이즈가 딱 맞으면 원래의 휠캡을 잡아 뜯고(양면테잎이 아니라 테두리를 따라 다리를 끼워서 접어놨을 가능성이 높음) 박아 넣어볼까도 생각했는데, 휠캡은 지름이 53mm, 혼캡은 50mm 정도로 휠캡이 더 커서 그렇게는 못하네요. 이 휠캡. 그냥 플라스틱에 도색한 줄 알았더니 알루미늄에 도색한겁니다. 히팅건으로 뜨겁게 달구니 쉽게 분리되네요. 테두리 부분이 좀 두껍기 때문에 적당히 갈아내고(여기에서 시간이 좀 소요가 됩니다) 양면테잎을 새로 발라서.. 혼 커버에 부착. 프린트만 되어 있던 기존의 짝퉁(?) 혼캡보다 예쁘네요. 재료는 휠캡 하나 2천원 안짝. 양면테잎 조금. 하지만 열풍기와 그라인더가 필요하고, 힘든 작업은 아니지만 균일하게 가공..
지난 월요일에 차를 받아서 주말 동안 이것 저것 해봤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생각했던 것보다는 진도를 못뺐네요. 일단 키로 문 잠그는 게 귀찮아서 무선 리모컨 설치가 제일 급했던 터라 관련 작업을 했습니다. 경보기 설치하면서 제일 까다로운게 어쩌면 문을 잠그고 푸는 문제일텐데, 옵션에 따라서 약간씩 구성이 달라 좀 헷갈리는 면이 좀 있습니다. - 순정 리모키를 옵션을 넣은 경우(A/T, 재즈 이상) : 액츄에이터 5개(도어 및 테일게이트) - 속도감응 오토도어록 적용(재즈 고급 이상) : 액츄에이터 5개 - 중앙집중식 도어록 적용(팝 이상) : 액츄에이터 4개(운전석 도어 없음) 이렇게 적어놓기는 했지만 별로 대단한 건 없군요. 마크리에 적용된 실내퓨즈박스는 단순히 퓨즈박스 역할 뿐만 아니라 중앙집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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