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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새벽 일찍 머레이를 출발, 버스로 내쉬빌로 이동(2시간). 공항에서 수속 밟고 대기했다가 내쉬빌에서 디트로이트까지 비행기로 이동(2시간). 또 디트로이트에서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까지 (13시간). 인천까지 (1시간 30분)? 그리고 인천에서 광주까지 버스로 또 (4시간), 화순까지 택시로 이동. 3월 3일 새벽 3시 집에 도착. Murray, KY -> Nashville, TN -> Detroit, MI -> Tokyo, Japan -> 인천 -> 광주 -> 화순
날짜 변경선을 넘어 온다는 걸 감안해도 거의 이틀여를 꼬박 날고 기어 온 셈이라 무진장 피곤.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티켓의 게이트를 잘 못 보고 헤매 국제미아(?)가 될 뻔 하기도 했지만. 공항 직원한테 표 보여주면서 어디 게이트 가야 돼냐고 물어본 뒤에야 제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7주동안 미국 물 먹은 게 헛 것은 아니었던 모양. 보딩패스에 게이트가 표기가 안 돼 있으니 물어보기 이전에 알 길이 없지 -_-;;
비행기를 7번(맞나?) 타는 동안 디트로이트-도쿄행에서 처음으로 창가에 앉은 덕분에 밖의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사실, 원래는 3열짜리 시트 가운데 자리였는데, 창쪽 승객이 없어놔서 자리 두 개를 멋대로 쓸 수 있었음. 비행기의 항로는 알래스카를 지나 북극 바로 아래쪽으로 날아 일본으로 내려오는 것이었기에 창 밖으로 보이는 건 얼음에 덮인 땅덩어리들 뿐. 지구는 둥그니까 지도상 일직선상이 아닌 이 항로가 실질적인 최단경로인 듯하다.
날짜 변경선을 넘어 온다는 걸 감안해도 거의 이틀여를 꼬박 날고 기어 온 셈이라 무진장 피곤.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티켓의 게이트를 잘 못 보고 헤매 국제미아(?)가 될 뻔 하기도 했지만. 공항 직원한테 표 보여주면서 어디 게이트 가야 돼냐고 물어본 뒤에야 제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7주동안 미국 물 먹은 게 헛 것은 아니었던 모양. 보딩패스에 게이트가 표기가 안 돼 있으니 물어보기 이전에 알 길이 없지 -_-;;
디트로이트 공항 이륙 준비중
7주 동안 정들었던(?) 미국 땅을 떠나는 순간. 시원섭섭.
기내식. 데리야끼 로스트 치킨과 밥. 치킨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일본까지 왔다. 홋카이도 부근.
도쿄에 내려가는 도중. 비가 오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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