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클럽 터보 2호차 인가요? 일주일 가량 파주 소재 모 샵에 맡겨서 이제 완성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토요일 오전에 구변까지 해서 오후에 출고받기로 했네요. 즉, 저도 아직 어떤 느낌인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작업해 주신 샵에서 찍어주신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부스트 게이지는 진공라인 연결하는 문제나 정밀도 등을 이유로 샵에서 추천하는 제품으로 터보 올리면서 같이 설치하고, 그 외 RPM과 수온게이지는 중저가형으로 추가 작업 예정입니다. 내일(시간상으론 오늘입니다만) 오후 출고받으면 계기판 뜯어서 배선 따오고 게이지 달고 등등등 몇 시간 끙끙거리게 생겼네요. ^^;;
고작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에어컨 필터는 중형차급에나 들어가는 꽤 고급 아이템이었습니다만, 지금은 경차에도 기본 사양이 될 정도로 널리 보급됐습니다. 정비성 따위는 전혀 고려치 않고 맨 나중에 대충 필터 자리만 만든 것처럼 교환이 어려운 차들도 많은데, 마크리는 드라이버따위도 필요 없이 에어컨 필터 교환을 할 수 있네요. 마침 카페에서 저렴하게 공동구매하는 필터가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3개에 택배비 포함 23,000원이면 개당 7,600 원꼴. 지엠대우 순정 필터가 약 9천원 즈음 하는 걸 감안하면 많이 싼 편이죠. 얇은 종이필터에 은나노니 항균이니 그런 사탕발린 광고 문구 따위는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냥 적당한 가격에 먼지만 잘 걸러준다면 그걸로 OK. 지엠대우 순정 필터에 비하면 필터 자체의..
구형 마티즈도 그랬지만 마크리 역시 실내등이 1열 앞에 하나만 붙어 있어서 여러모로 좀 불편합니다. 전구를 LED로 변경하는 분들도 꽤 많은걸로 아는데, 단순히 밝은 것만을 추구하기에는 문제가 좀 있습니다.위치가 위치인 만큼 눈이 부신데다가, 그렇다고 해서 1열 시트에 가려서 2열까지 비춰주지도 못하거든요. 눈이 부시지 않으려면 1열에는 스팟 조명류를 설치해야 하는데.... 선글라스 케이스까지 딸린 것들을 설치하기엔 헤드라이닝 깊이도 충분하지 않고 좁기도 하고 좀 부작용이 크죠. 가격도 쎄고 말입니다. -_-; 뭐, 하여간. 저렴하기도 하고, 맵 램프 말고는 핸즈프리 마이크니 선글라스 케이스니 등등 군더더기가 아~~무 것도붙어있지 않은 좋은 제품이 있습니다. 레간자용 프런트 맵 램프, GM# 962513..
원래는 트렁크/바닥 방음을 위해 재료를 구입했지만 체력/시간 문제로 1열 바닥은 손을 대지 못한 덕에 재료들이 남아서 처치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1열 방음하자고 의자 들어내고 어쩌고 하려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의자 집어넣다가 문짝 찍어먹은 경력도 있고... 그래서 만만한(?) 도어 방음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디오 하는 분들은 스피커가 울어대는 것을 잡기 위해서라도 도어 방음하는 데 엄청난 방진재를 투입합니다만 마크리는 스피커가 도어에 설치되지 않고 인스트루먼트 패널에 있으니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남은 재료도 얼마 없고 해서 외판넬 진동만 살짝 잡는 정도로 작업을 했습니다. 사이드미러 내측 커버를 벗겨내고요(클립 2개로 고정되어 있어서 잡아당기면 끝), 도어포켓 겸 손잡이..
지난 주말에는 트렁크 방음 작업을 했습니다. 웬만하면 새 차라서 뜯고 싶지는 않았는데, 주말에 할 게 없어져버려서 결국 저질러버렸네요. 마티즈2를 운행하다가 마크리를 타면서 엔진쪽 소음/진동 쪽으로는 엄청나게 개선돼서 마음에 들었지만.. 트렁크와 후륜 휠하우스, 연료탱크(2열 방석 부분) 격벽 부분에서 올라오는 소리는 참 할 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고속도로 주행 시 바퀴 소리, 비올 때 물 튀기는 소리, 시동 걸기 직전 연료펌프 동작음 등등등.. 오히려 이 부분의 제진 처리는 마티즈2 보다도 한참 모자랐습니다. 마티즈2 타던 시절에는 바닥/천정/문짝 등 할 수 있는 대부분의 부위에 방음 작업을 해 놔서 유난히 더 크게 느꼈던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2열 등받이 분리, 트렁크 좌/우 플라스틱 트림류 탈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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