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과거에 적어 두었던 글들 중 상당수가 관리 소홀로 사라져 버린지라, 보존의 목적으로 남아 있는 것들을 찾아다가 이 블로그에 옮겨 둡니다. SESHINEMCAUTOSEISE(주)세신이엠씨 오토세이즈 필드테스트 보고서오토세이즈 필드테스터는 다른 분들을 대신해 제품을 사용해 보고 그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사용기 작성이 늦은 점, 필드테스트를 진행한 관계자 여러분과 KBench 회원 여러분들께 일단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 사용기의 주인공 오토세이즈가 등장하기 이전에 이미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멀티탭은 출시된 바 있습니다. 오토세이즈는 거기에 전자파와 전원선로로 유입되는 순간적인 고전압을 차단하는 기능이 추가된 제품입니다. 하..
제빵기를 산 기념. 정확히는 내가 산 게 아니라 큰누나가 충동구매한거지만. z마켓 스탬프갖고 장난치다가 1만원짜리 쿠폰이 걸려서 후다닥 사 버렸다고. 5만 7천원짜리 오성 것을 구입했는데, 쿠폰 덕에 4만 7천원에 장만한 셈이다. 제빵기에 대해선 나중에 얘기토록 하겠지만, 이 편한 걸 왜 진작 안 사고 낑낑거리면서 손반죽 하고 있었을까 하는 후회가.. 힘 안들지 손에 반죽 안 들러붙지, 발효한답시고 전기장판 돌려서 이불로 덮어 둘 필요도 없지.. 조그만 날 하나가 도는 것 만으로 반죽이 픽픽 되는게 신기할 따름. 누나가 옥수수 식빵이 맛있다고 옥수수 가루를 사왔네그랴. 우유식빵 레시피에서 밀가루를 줄이고 옥수수가루로 대체. 밀가루 강력분 300g, 옥수수가루 50g, 물 60g, 우유 100g, 설탕 4..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이러는 건지. 똑같은 자리에 4월들어 오늘까지 열 번째 지진이 있었다. 만약 저게 대형 지진의 사전 예고라면, 저 위치에서 대형 지진이 일어난다면? 지진 대비나 경험이 없는 우리 나라 입장에선 정말 큰 일이 날 것도 같은데.. 4월 19일 09시 35분 10초 : 경북 울진군 동쪽 59km 해역 : 규모 2.4 4월 19일 09시 49분 34초 : 경북 울진군 동쪽 62km 해역 : 규모 3.0 4월 19일 10시 57분 56초 : 경북 울진군 동쪽 57km 해역 : 규모 2.5 4월 19일 16시 01분 32초 : 경북 울진군 동쪽 58km 해역 : 규모 2.4 4월 19일 16시 18분 13초 : 경북 울진군 동쪽 46km 해역 : 규모 2.1 4월 28일 23시 47분 55초 ..
작은누나 생일인데 딱히 뭐 해줄만한 게 없어서 지인들과 나눠 먹으라고 만든 쉬폰 케익. 마침 갈아 둔 쌀가루도 있고, 녹차 케익이 맛있었네 어쩌네 그런 말을 전에 누나가 하기도 했고.. 또 마침 녹차 잎을 갈아 둔 것도 있고 해서 나온 게 요것. 레시피는 큰누나가 어디선가 보고 적어 둔 쪽지 참고. 저울이 없으므로 역시 멋대로 비율 조절 + 부피 계량. 맵쌀가루 2.5컵, 계란 6개, 설탕 1/2컵, 베이킹파우더 1ts, 녹차가루 1TS, 소금 1/3ts, 물엿 4TS, 정종 2TS, 우유 100mL, 식용유 3TS, 바닐라오일 조금. 맵쌀가루, 베이킹파우더, 녹차가루는 체에 받쳐 덩어리가 없도록 준비. 널찍한 볼에 계란 흰자, 노른자를 나눠 담고 설탕의 절반을 넣어가며 단단한 거품을 만듦. 노른자는 거..
뭐.. 홈베이킹하고는 쪼매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닭 가슴살 튀김. 비록 튀겼다고 해도 튀김옷에 스며든 식용유보단 닭 다리나 날개, 껍질에 든 기름기가 더 많을걸? 가슴살은 팍팍해서 맛이 없다고? 쫄깃한 맛이 덜하단 말은 이해하겠어도 퍽퍽하단 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 아.. 오늘 왜 이리 말이 안풀리냐.. -_-; 닭 가슴살. 마트 가면 팔잖우. 세 조각 들었는데 한 2,100원 했나? 닭 통짜 한마리가 3,500원인 걸 생각하면 쫌 비싼 것 같기도 하고.. 뼈랑 이것저것 버리는 것 따지면 안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여튼. 먹기 편한 크기로 뎅겅뎅겅 썰고 우유 조금 붓고 후추, 소금으로 간하셔요. 닭냄새 없애는 데는 우유가 좋다네요. 무려 황금빛 치킨 튀김가루. 1,050원. 지퍼백이라 보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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