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사람과 셈틀, 그리고 onair solution개인적인 생각들로 시작토록 하겠습니다. OnAir 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죠, 사람과 셈틀. 디지털 방송으로의 과도기에 움츠러든 ATV 수신카드 수요와, DTV 방식 논란으로 판로를 찾지 못한 신규 제품들로 인해 재정 상태가 나빠져 결국 2005년 3월, 사람과 셈틀은 문을 닫게 됩니다. 글쎄요, 이쪽에서 생산/유통업체 한 둘 생겨났다 사라지는 건 예삿일이긴 합니다만 끝까지 책임을 다 하려는 대표이사분의 글 때문인지 안타깝다는 생각이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합니다. 지금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계실 지 모르겠지만 재기에 성공하시리라 믿고 싶습니다.onair solution은 사람과 셈틀이 마지막으로 개발한 OnAir USB HDTV에 대한 권리와 그 당시..
파코즈 하드웨어에 게시한 리뷰입니다. 리플 이벤트로 받게 된 다오코리아의 T91 슬림형 케이스의 리뷰입니다. 적당한 카메라도 없고, 촬영장소도 마땅치 않아 사진은 부분샷 위주로 실었습니다. 본 페이지에서 간략한 소개를 하고, 이후 페이지에서 외부, 내부의 세부 모습과 만듦새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은 여건상 싣지 못하였으므로, 파코즈님의 포토샷 게시물(링크)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진공청소기처럼 방 바닥의 먼지를 집어 삼키는 것이 싫어 PC 케이스를 바닥에 두는 것을 매우 꺼려합니다. 그런 이유로 항상 PC 케이스가 책상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책상 공간을 살리려다보니 미들타워형 케이스보다는 슬림형 케이스가 더 당기더군요. 작년 7월 말에 전역하면서..
뜬금 없는 소리부터 시작하자. 과자나 케익, 패스트푸드 등에 널리 쓰이는 마가린, 쇼트닝 등은 비록 그 원료 기름이 식물성이라 하더라도 인위적으로 수소를 첨가해 분자 구조를 바꿔 고형화 시킨 트랜스지방이다. 식물성 지방은 불포화 지방이라 먹어도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분자 구조가 바뀐 이 트랜스지방은 동물성 지방인 포화 지방과 비슷한 형태의 분자 구조를 가지고, 효과 역시 그것과 비슷하거나 더 좋지 않다고 한다. 초코렛도 실은 그 안에 별도로 첨가한 당분이나 지방분이 문제지 초코렛 자체는 몸에 좋은 식품. 우리 집은 어째 식용유라고 있는 것이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뿐이다. 일단은 선물받은거지만. 고급유라는 익스트라버진 압착 올리브유는 그 풋내나는 게 싫어 가족 모두들 기피하기에 빨리 빨리 소비되는 건..
특정 커플이 거의 전세 내다시피 한 이번 포스트. 체엣, 왜 내가 내 블로그에 이런 염장 사진들을 배 아파하면서 올려야 하는 건지 모를 일이다. 뭐, 내가 찍기 싫어도 그네들이 알아서 내 카메라로 찍어둔 사진들이니 어쩌겠누. 하하하.. 체엣 -_-;; 기숙사(White Collage, 내가 있던 곳은 아니고.. 단기 연수생 10명 중 6명이 살았던 곳) 담당하시는 교수님께서 한국과 관련한 발표회를 해 달라고 한 통에 해 줬다. 영어가 되는 용건형을 주축. 나는 뭐 기술지원이라고 하면 되나? 홍보도 안 됐고, 뭐 이런 자리에 누가 오겠나, 관계자들만 오지(사실, 나라도 안 가겠다). 조금 썰렁하긴 했어도 온 사람들에게는 반응이 괜찮았던 그런 발표회.
2월 25일 일요일. 세계에서 얼마나 큰지 어쩐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캔터키주에 있는 자연동굴인 맘모스 동굴(Mammoth Cave)에 다녀왔음. 우리 단기 연수생이 탄 버스 한 대와 일본인 "초"단기(3주짜리) 연수생들의 버스 석 대 규모. 버스라고 해봐야 11인승이지만 그 중 맨 뒤 세 자리는 안전상 타지 못하게 되어 있어 실질적으론 8인승이라고 봐야 한다. 맘모스 동굴. 산 한 가운데 조그만 입구 하나가 있고, 계단으로 계속 내려가야 했다. 계단은 습하고, 가파르고 또 좁아서 신경 안 쓰고 있다간 머리 부딪치는 건 예사. 우리 나라의 종유굴의 이미지를 떠올렸지만 동굴의 안은 메마르고 푸석한 돌 덩어리들 뿐이더라. 마치 폭약 가지고 일부러 뚫어 놓은 듯한 이미지. 가이드가 일행의 앞과 뒤에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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