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던 차에 Zuiko Digital ED 14-42 3.5-5.6 번들로 무식한 접사하는 법을 발견하고 모니터에 들이대봄. 리사이즈와 크롭. 푸헬헬. S-PVA 픽셀 모양이 생생하게 다 보이네.. -ㅅ-;; 이건 노트북 TN 패널. 픽셀 위에 일정한 패턴들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정도. 렌즈 뒤집어서 손으로 붙잡고 라이브뷰로 액정 보면서 카메라를 움직이며 촛점을 잡아야 하는 무식한 방법을 쓰면 이런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 14-42 렌즈를 42mm 영역에서 찍은 게 이 정도니 14mm로 찍으면 더 커지고 더 촛점 맞추기 힘들고 더 많이 떨린다(-_-). 그쯤 되면 촛점 잡히는 범위는 샤프심보다 더 좁음. 냐하핫. 역시 올림푸스는 현미경 회사임.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지도에 항공사진 겹쳐보기. 우리 마을이 얼마나 잘 나오나 뒤적뒤적.. 집 뒤쪽 밭이나 나무들 상태를 보아하니 대략 작년 5월께 모내기 시작하기 직전, 벚꽃 지고 잎이 막 생겨날 시기였던 것 같다. 물론, 지역마다 촬영 시기는 다르겠지만. 일단 우리 집 확인. 어라.. 근데 집 앞 좁디 좁은 골목에 뭔가 희끄무레죽죽한 게 뭔가 있네욤. 트렁크 없고 허연 것이.. 넓은 길가 놔두고 굳이 차 한 대 겨우 들어갈만한 골목에 뽈뽈뽈 들어가 주차해 있는 것이.. 제 차인게 분명하군요. ^^;;;
Fujifilm FinePix A201: 2001년 후반 - 2002년 초반 2백만화소, 1/2.7inch CCD, 36mm 단촛점, 팬포커스, SmartMedia 사용 30만화소짜리 PC캠 가지고 PC 부품들 찍다가 안되겠다 싶어 구입한 첫 디카. 신품 구입. Olympus C-3020 Zoom: 2002년 초반 - 2002년 중반 3백만화소, 1/1.8inch CCD, 32-96mm 3배줌렌즈, SmartMedia 사용 역시 팬포커스 단촛점 렌즈 똑딱이로는 한계가 있어 구입한 녀석. 학부 2년 M.T 때 요긴하게 사용한 기억 뿐. Olympus C-2100UZ: 2002년 중반 - 2005년 중반 2백만화소, 1/2inch CCD, 38-380 10배줌렌즈, 렌즈 내장 IS, SmartMedia 사용..
여러 기대를 안고 오랜만에 제 돈 다 내고 극장엘 가서 디워를 보긴 했지만.. 솔직히 기대 이하.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 하면서 극찬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 나는 아는 게 별로 없으니 그냥 보이는 게 별로 없어선지 실망을 했나보다. 이무기 나오기 이전까지 지루한 이야기에 처음으로 극장에서 잠이 들 뻔 하기도 했고, 전투 장면부터 시끌벅적해지긴 했지만 뭔가 어색한 카메라 움직임. 마지막 이무기들이 싸우는 부분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배경(갑자기 4차원 이동이라도 하셨나)에서 확 깨더라. 트랜스포머가 인간형 로봇이니 행동패턴을 구하는 게 훨씬 더 쉽더라, 실사 합성했을 때 금속 재질이 더 잘 받는다.. 뭐 이런 말들로 자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트랜스포머가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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