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바 코리아 심미안 QH2700-IPSMS 엣지 모니터는 화면 밝기 조절이 안 되는 모델이다보니(백라이트 디밍 제어 안 됨)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모니터가 필요 이상으로 밝은 편입니다(350cd 이상). 백라이트를 어둡게 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줄이는 것 역시 불가능한 것은 당연한 일이겠고요. 모니터에서 제공하는 밝기 제어를 사용하게 되면 어두운 색상들은 모두 검게 표시되므로, 기본값 50에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궁여지책이긴 하지만, 대비 설정을 이용해 전체 밝기를 120cd 수준으로 맞추면서, Spyder4Elite를 이용해서 보정을 했습니다. 모니터의 밝기(Brightness)는 50, 대비(Contrast) 값은 21~22로 설정하고, 색온도는 6500K로 설정한 후에 다음 프로파일을 적..
장거리 운행이 잦고, 몸에 열이 많아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등이나 허벅지에 땀이 나는 편이라 통풍시트 작업을 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모터가 달려 있는 시트커버 등등을 사용해오곤 했는데, 딱딱하고 요철이 많아서 오래 앉아 있기도 불편하고 내구성도 영 꽝인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이번에는 통풍 시트 설치 전문 업체를 이용했습니다. 송풍 방식이나 가격 등등 여러 가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고른 건 드림카 C1 이라는 제품. 바람을 고르게 분배하기 위한 매트가 시트 폼 아래에 설치되기 때문에 개조하기 전/후 앉았을 때 느낌이 거의 차이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요즘 순정형 통풍 시트니 뭐니 많이들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말리부에는 애초에 순정 파트로 통풍 시트가 들어가지 않고, 블로워 하나에다 덕트 연결해서 시트백..
근로자의 날이라 쉬긴 하는데 딱히 할 일은 없고.. 심심해서 풋 램프 달아봤습니다. 토냐님한테 차 받아올 때 풋램프 작업하려다가 말았다고 LED바 2조각을 챙겨주셨는데, 6개월만에 결국 설치를 하게 되네요. ㅎㅎ 다른 분들 작업한 걸 보니까 커티시 램프(1열 천정에 달려 있는 스위치로 조작. 야간에 문을 열거나 시동을 껐을 때 연동)에 연결한 분도 계시고, 액센트 램프(주로 센터콘솔쪽에 연결하는 듯)에 연결한 분도 계시네요. 운전할 때 방해되지 않게 약하게 비추면서, 문을 열었을 때에는 충분한 밝기가 나오게 하려면 하나만 연결해선 안 되겠길래 두 가지 모드로 동작하도록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필요한건 다이오드 2개, 1Kohm 가변저항 하나, 배선 및 기타등등 입니다. 저는 나중에 배선 철거나 유지보수를 ..
주로 밤에 운전을 많이 하다보니 크롬 도금 된 기어 셀렉터 패널이 아주 많이 불편한 것은 아니었지만(제 입장에선 이보다는 야간에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밝아서 눈부신게 더 큰 문제) 낮에 운전할 땐 가끔 손으로 가려야 할 정도로 햇볕이 반사돼서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깊게 파인 EPB 스위치 때문에 시트지나 패브릭으로 마감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 결국 도색하는 것으로 결정했네요. 블랙 원톤 내장재와 어울릴 만한 색갈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GM 건스모크 그레이(GQK) 컬러로 결정하고 프라이머/상도/클리어 스프레이 페인트를 주문했습니다. 스프레이 카 페인트 가격이 1-2년 사이에 꽤 많이 올랐네요. 일단은 크롬 도색 파트에 붙어 있는 것들은 모두 뗍니다. EPB 스위치, 플라스틱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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