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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그대, 다이어트를 꿈꾸는가?

외돌토리 2006. 4. 28. 00:45

뭐.. 홈베이킹하고는 쪼매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닭 가슴살 튀김. 비록 튀겼다고 해도 튀김옷에 스며든 식용유보단 닭 다리나 날개, 껍질에 든 기름기가 더 많을걸? 가슴살은 팍팍해서 맛이 없다고? 쫄깃한 맛이 덜하단 말은 이해하겠어도 퍽퍽하단 말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 아.. 오늘 왜 이리 말이 안풀리냐.. -_-;

닭 가슴살. 마트 가면 팔잖우. 세 조각 들었는데 한 2,100원 했나? 닭 통짜 한마리가 3,500원인 걸 생각하면 쫌 비싼 것 같기도 하고.. 뼈랑 이것저것 버리는 것 따지면 안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여튼. 먹기 편한 크기로 뎅겅뎅겅 썰고 우유 조금 붓고 후추, 소금으로 간하셔요. 닭냄새 없애는 데는 우유가 좋다네요.

무려 황금빛 치킨 튀김가루. 1,050원. 지퍼백이라 보관도 편하다. 사실 요것 보고 가슴살도 사온 건데.. -ㅁ-;;

우유를 부어놔서 따로 반죽하고 말고 할 것 없이 가루 막 붓고 휘적휘적.

튀겨 주시고..


쬐~끔 짰지만(밑간 하면서 소금을 좀 많이 넣었나? 소금 안 넣어도 될 것도..) 바삭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파는 치킨에선 맛볼 수 없던 맛이긴 한데 뭐라고 말을 해야 할꼬. 하여간 밉지 않은 맛(??) -ㅁ-;

사 먹는 치킨 가슴살은 퍽퍽한데, 집에서 갓 튀긴 건 그런 느낌은 없네. 파는 건 고기에서 물기를 쪽~ 빼서 튀기는지 쵹쵹~한 맛이 없더라고. 아마 바삭한 식감 조금이라도 오래 가게 하려고 그렇게 하는 건지도. 여튼 바로 튀겨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가슴살이라 쫄깃한 맛은 덜해도) 촉촉.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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