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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선팅을 했습니다. 열차단 되는걸 시공료까지 보니까 도무지 답이 안나와서 결국 또 DIY 입니다.

그치만 선팅으로 먹고 사는 분들도 짜증난다는 마티즈인 만큼 단순히 재단만 된 필름으로는 실패할게 뻔했거든요. 마침 앞유리 곡면에 맞춰서 성형 후 필름을 보내주는 곳을 발견해서 냉큼 구입했습니다.

가시광선 투과율 50%, 열차단 40% 세라믹 나노텍 필름입니다. 정확한 브랜드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거까지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세라믹 고급형은 45,000원, 일반형(열차단 10%)은 20,000 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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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부터 정리 들어갑니다. A필러 트림 떼어내고, 대시보드 커버 벗기고, 게이지류, 주차비표, 경보기 안테나 등등 제거합니다. 비눗물 뿌려서 한 번 닦아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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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펴서 널어놓을(?) 공간이 없는 관계로 유리 바깥쪽도 깨끗하게 닦아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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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앞/뒷면 확인 후 앞유리에 펼처서 필름 사이즈 확인하고, 룸미러 부분을 도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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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물을 뿌려가면서 보호지와 선팅필름을 미리 이탈시켜놓고 돌돌돌 말아서 실내로 가져옵니다.

에.. 그 이후는 정신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 잡아주는 사람 없이 혼자서 필름 갖다 붙이는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네요. 필름 구겨지고 먼지 들어가고.. 하하하..;; 그래도 성형이 된 필름이다보니 재단만 된 필름으로 작업했을 때 가장자리 쫙쫙 일어나는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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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유리가 적당히 어두워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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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접히고.. 먼지 들어가서 공기방울 생기고 완전히 깨끗하게 작업된 건 아니지만 안에서 봤을 때는 별로 신경쓰이진 않네요. 로고도 찍혀있는데.. 이것도 눈에 많이 거슬릴 정도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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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 커버 정리하고 A필러 트림도 다시 끼우고.. 게이지류도 다시 설치하고.. 정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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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땀이 하도 차서 싼 맛에 산 지사시트입니다. 2개에 6,900 원짜리.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은 아니라 별로 시원할 것 같지는 않지만 땀차는 게 그나마 줄 것 같아서..
.. 예뻐서 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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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도 핸들 왼쪽에서 기어부츠 옆으로 위치를 옮겼습니다.

대시보드에 뚫려버린 구멍은 어떡해야 하나 고민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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