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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an Francisco - Jan. 10, 2006

외돌토리 2006. 6. 24. 22:30
김해공항 -> 나리타(일본) -> 샌프란시스코 도착. 열댓시간 죽어라 날아왔는데도 오히려 출발한 시각보다 더 이른 시각에 도착(로컬타임 기준으로). 1월 초인데 공항 도착하자마자 덥더라. 한국에서 버스타고 새벽에 김해공항 가면서 차 안에 습기 맺힌 게 다 얼 정도였는데. 날씨에 일단 쇼크.

피셔맨스와퍼..였었나? 정확한 지명은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네. 아무튼 이 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근처를 비잉 도는 그런 관광상품이 있기는 했는데, 나(를 포함한 학생 일행)는 유람선 안 타고 근처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오히려, 그 편이 이것 저것 구경하는 데 더 좋았던 것 같았음.

물개들. 죽은게 아니라, 퍼져 자는거다. 바다 위에 저런 뗏목 같은 것을 둥둥 띄워놔서 얘네들이 올라와 일광욕할 수 있도록 해 둬서 수십 마리가 기어 올라와 자리 싸움하면서 "엉엉~"거리는데. 꽤나 시끄럽기도 하고.. 바다에서 나는 은근한 비릿내도 나고(난 바다 체질이 아닌 듯). 그 위의 사진은 알카트라즈 섬.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다리를 지탱하는 굵은 케이블의 길이는 2332m, 케이블 안에 든 철제 와이어 갯수는 27,572개. 무게는 무려 24,500톤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심심하면 무너뜨리는 다리이기도 하고.. -_-;

SF는 주거비/생활비 등등이 많이 나가는고로 근처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출퇴근길 교통이 꽤 혼잡하다고 한다. 뭐.. 우리 나라 수도권만 하겠냐마는.

금문교 건너 바라본 SF 야경과 금문교의 모습. 눌러서 크게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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