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에 걸친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어디 놀러도 안가고 대공사를 했습니다. -_-; 제목 그대로 풀 방음(?)을 했죠. 흡음이 어떠니 차음이 어떠니 그런 얘기는 일단 접어두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방진매트를 뭐 써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싼거 써도 잘만 고르면 문제는 없습니다. 옥션 같은 데서 검색하다보면 저가형 매트는 아스팔트여서 더우면 녹아내린다고 겁을 주면서 우리 제품은 겨울에도 히팅건이나 토치 없이도 잘만 붙는다.. 이런 얘기들 하는데..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겨울에는 그냥 딴딴하게 굳어서 휘어지지도 않고 붙지도 않아서 토치로 지지고 볶고 해야 겨우 붙일 수 있는 그런 놈들이 한여름이 돼도 녹아서 떨어질 일 없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아스팔트여도 별로 상관이 없습..
차가 공회전 시 불규칙한 진동과 머플러에서 토하는 듯한 폭발, 배기구 카본 과다 등등 이상 증세가 발견되어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차, 인젝터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인젝터를 교환했습니다. 인젝터 교환도 그렇고 연료필터 교환도 그렇고, 작업 이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연료압을 해제하는 일입니다. 시동을 건 상태에서 연료펌프의 배선을 뽑으면 몇 초 있다가 시동이 꺼집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키를 돌려 크랭킹을 좀 해주면 연료압 해제가 완료됩니다. 구입한 인젝터와 연료 레일. 마티즈 인젝터 GM# 96620255 소비자가 - \ 24,970 / 할인가 - \ 21,500 마티즈 연료레일 GM# 96351997 소비자가 - \ 8,360 / 할인가 - \ 7,200 마티즈는 3기통인지라 인젝터는 3개 소요됨..
마티즈 초기 모델에는 기본으로 D/N 룸미러가 설치돼 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가 고급 트림에만 D/N 룸미러가 들어가고, 나머지는 고정식 룸미러만 적용됐습니다. 야간 운전을 하다보면 뒷 차 라이트 때문에 불편한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닐텐데, D/N 룸미러를 설치하면 해결 됩니다. 뭐.. ECM 룸미러를 사다 붙이는 분들도 계시기는 합니다만.. 이래저래 귀찮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어차피 수동차 모는 마당에 오른손 한번 들어서 똑딱 하는게 뭐 대수도 아니고.. 마티즈 인사이드 미러 어세이 - 틸터블 GM# 96508078 소비자가 - \ 9,100 혹은 9,900 / 할인가 - \7,900 역시 아무 생각 없이(;;) 마티즈 틸터블 룸미러를 구입하긴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스몰타입이 있고 와이..
마티즈 룸램프는 운전석 앞쪽에 있어서 뒷자리가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밝은 LED로 개조를 한 상태라면 눈이 너무 부신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베로"나 "레조" 등의 프런트 맵 램프를 구입해서 설치하신 분들이 꽤 있는데, 저는 가급적 저렴한 것을 구하다보니 "레간자" 맵 램프를 사용했습니다. 레간자용 프런트 맵 램프 GM# 96251398 소비자가 - \ 4,730 / 할인가 - \ 4,100 선글라스 케이스까지 딸린 거대한(?) 맵 램프들은 헤드라이닝(천정 내장재) 잘라내려면 상당히 까다로울텐데, 레간자 맵 램프는 잘라내고 말고 그런 게 거의 없습니다. 램프 몸체 고정을 위한 키 부분을 조금 니퍼로 다듬어 주기만 해도 OK. 헤드라이닝 탈거 방법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제대로 끼워서 ..
수요일 향방작계 때문에 전남 화순으로 내려가야해서 왕복하면서 연비 확인을 해 봤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화요일에 휴가를 내서 오전 내내 푹 자고, 햄버거로 배를 채운 뒤 출발했습니다. 이 날 워낙 바람이 심하기도 했고, 여유도 있고 해서 고속도로에서 기준속도를 GPS로 시속 80km, 순정 계기판으로는 90km로 잡고 운행했습니다. 클러치페달 상태가 좋지 않아서 곧바로 단골인 화순 바로정비로 향했고, 이 때 적산거리가 137,381. 188km를 운행한 시점에서 소모된 연료량은 9.31리터. 188 / 9.31 = 20.2km/L 다음날 오전에 터보플러스가 어떻게 설치돼 있는지 궁금해서 인테이크 파이프를 빼봤습니다. ㄱ 자로 구부러지고, 주름까지 있는 고무 인테이크인지라 효율을 생각해보자면 스로틀바디 바..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