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룸램프는 운전석 앞쪽에 있어서 뒷자리가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밝은 LED로 개조를 한 상태라면 눈이 너무 부신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베로"나 "레조" 등의 프런트 맵 램프를 구입해서 설치하신 분들이 꽤 있는데, 저는 가급적 저렴한 것을 구하다보니 "레간자" 맵 램프를 사용했습니다. 레간자용 프런트 맵 램프 GM# 96251398 소비자가 - \ 4,730 / 할인가 - \ 4,100 선글라스 케이스까지 딸린 거대한(?) 맵 램프들은 헤드라이닝(천정 내장재) 잘라내려면 상당히 까다로울텐데, 레간자 맵 램프는 잘라내고 말고 그런 게 거의 없습니다. 램프 몸체 고정을 위한 키 부분을 조금 니퍼로 다듬어 주기만 해도 OK. 헤드라이닝 탈거 방법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제대로 끼워서 ..
수요일 향방작계 때문에 전남 화순으로 내려가야해서 왕복하면서 연비 확인을 해 봤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 화요일에 휴가를 내서 오전 내내 푹 자고, 햄버거로 배를 채운 뒤 출발했습니다. 이 날 워낙 바람이 심하기도 했고, 여유도 있고 해서 고속도로에서 기준속도를 GPS로 시속 80km, 순정 계기판으로는 90km로 잡고 운행했습니다. 클러치페달 상태가 좋지 않아서 곧바로 단골인 화순 바로정비로 향했고, 이 때 적산거리가 137,381. 188km를 운행한 시점에서 소모된 연료량은 9.31리터. 188 / 9.31 = 20.2km/L 다음날 오전에 터보플러스가 어떻게 설치돼 있는지 궁금해서 인테이크 파이프를 빼봤습니다. ㄱ 자로 구부러지고, 주름까지 있는 고무 인테이크인지라 효율을 생각해보자면 스로틀바디 바..
연비표시기의 순간연비를 표시하는 LED BAR 중 노란색 이빨이 하나 둘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하나가 꺼지더니, 일주일 뒤에 또 하나.. 또 하나.. 이번에 예비군훈련 때문에 집에 내려갈 때 또 하나가 픽 나가서 결국 노란색은 앞뒤로 두개씩만 남아버리게 됐습니다. 딱히 밤에 할 게 없어서.. 그냥 학교 잠시 들러서 남아도는 LED 몇 개 집어왔습니다. 옷을 벗은 연비표시기.. 제대로 된 납땜 기구들도 없고, 특히나 PCB 작업용 공구는 하나도 없어서 인두와 납흡입기만으로 박혀있는 LED BAR 뜯어내는 데 시간이 꽤 걸렸네요. 별다른 생각 없이 다리 길이 안 보고 LED 안쪽의 전극 모양만 보고 작업했다가 낭패...; 위 사진을 보면 적색과 황색 안쪽 전극 모양이 정 반대인 것을 볼 수 있습니..
정말 몇 달을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제품입니다. 제트플러스.. 졸업하고 취업 후 돈 좀 모이면 마티즈 졸업하고 새 차 사야지..라는 생각. 머플러에 저거 하나 달아서 달라져봤자 얼마나 달라질까 하는 의구심. 좋다 좋다 두루뭉실한 이야기들은 있어도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테스트 결과나 수치가 없다는 점. 그리고 가격. 수십 번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관두기를 또 수십 번. 이런 저런 사정으로 차를 바꿀 생각을 접으니 그제서야 제트플러스를 달아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결국 지난 토요일에 이지엘 본사를 방문. 사무실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차가 들어오는 것을 보셨는지 사장님과 설치기사님이 나와서 맞이해주시네요. 작업장 옆에 업무용 차량이 세워져 있길래 한 번 찍어봤습니다.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느라 설치 ..
뉴마티즈 열선 미러를 사다가 열선만 사이드미러에 이식하는 작업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 지나가는 무렵이라 시들한 것 같은데.. 장마 시작 전이라던지 늦가을 무렵에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네요. 아무튼. 일전에 저도 겨울을 대비해서 열선을 이식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겨울을 나면서 서리도 내리고 눈도 오고 했을 때 참 유용하게 사용해 왔지요. 그런데 서리가 내려 본격적으로 동작시켰던 첫 날, 운전석 사이드미러에서 연기가 나면서 아래 사진처럼 거울 일부분이 구멍(?)나는 일이 발생해 버렸습니다. 귀찮음에 한 두어달 이대로 다니다가 요전번에 웨더스트립 주문하면서 운전석 미러도 하나 같이 주문을 했네요. 이번에 구입한 건 분명 마티즈 1, 2용 미러인데, 열선 단자를 위한 구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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